나를 바까/시나브로 장학사의 고군분투기

[금계국]을 보고 '씨앗교사'를 생각하다

곽성호(자유) 2025. 5. 29. 13:28
 
코스모스처럼 생긴 이 꽃을 아시나요?
요즘 길가에 많이 피어있습니다.
이 꽃은 금계국입니다.
노랗고 예쁜 꽃이라 많이 있어도 보기 좋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금계국 천국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출근길에도, 점심 산책길에도 보이고, 고속도로를 달리면 주변으로도 노란 금계국이 피어있습니다.
 

금계국은 외래종입니다.
번식력과 생존력이 정말 뛰어나서 5월경 피기 시작하면 11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계속 우리 곁을 지킵니다.
처음에는 관상용으로 들여와 일부러 심었다고 하는데, 번식력이 워낙 좋아서 이제는 '여기에도 심었을까?' 싶은 곳에도 금계국이 피어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생명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문득 금계국을 보면서 우리 '씨앗교사'를 생각했습니다.

'우리 씨앗교사 선생님들도 금계국처럼 든든한 생명력으로 더 많은 곳에서 확산되고,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여기도 씨앗교사, 저기도 씨앗교사, 이렇게 되면 참 좋겠다.'

씨앗교사가 '왜' 필요한지는 다들 공감하실 테니, 이제는 활동을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더 깊이 고민하고 지원해야겠습니다.

'씨앗교사' 선생님들이 수업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떠올리며,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시작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