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 : 2024. 12. 1.
🔘 종료 : 2024. .12 1.
🔘 별점 : (★★★☆)
🔘 밑줄
🔘 한 줄 감상평
‘나는 참 행복하구나.’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읽기 시작해서 그날 다 읽어버렸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마음이 찡했어요. 간병과 돌봄이라는 무거운 주제인데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들 보면서.
명주, 준성이 겪는 어려움을 보면서 '아, 이건 그냥 개인의 불행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사회에 이런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특히 돌봄의 부담이 특정 성별이나 계층에 쏠리는 현실... 너무 공감되지 않았나요?
책 읽는 내내 '세상에는 정말 힘들게 사는 분들이 많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그냥 불쌍하다고만 볼 게 아니라, 우리가 다 같이 고민해봐야 할 문제 같아요. 그리고 이런 걸 읽다 보니 지금 제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건지도 새삼 깨닫게 되더라고요.
명주가 어머니 간병하면서 겪는 힘든 시간들, 준성이가 아버지 돌보느라 포기해야 했던 것들... 너무 현실적이라 가슴이 아팠어요. 그래도 둘 다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잖아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뭔가 힘이 났을 겁니다.
이 책은 저한테 '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줬어요. 작은 행복도 감사하게 여겨야 된다는 것도요.
결국 이 책은 그냥 소설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이야기를 담고 있더라고요. 우리 모두 서로를 좀 더 따뜻하게 보살피면서 살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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