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까/(부엉이쌤의)책책박사

나와 공동체를 세우는 수업나눔, 수업코칭연구소

곽성호(자유) 2025. 3. 16. 21:48
 
나와 공동체를 세우는 수업나눔
<나와 공동체를 세우는 수업나눔 : 새로운 수업협의회를 찾는 교사들을 위한 안내서> 외로운 교사 최근 교대와 사범대의 인기는 높다. 그만큼 교사는 전문직이라는 지적인 이미지와 직업으로서의 안정감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매력적인 직종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정작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는 그것과 정반대이다. 교사의 직업만족도가 OECD 국가에서 최하위를 다투고 있다는 기사를 교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눈여겨 보았을 것이다. 그
저자
김효수, 김은남, 김선경, 박윤환, 손현탁
출판
좋은교사
출판일
2018.08.07

 

🔘 시작 : 2025. 2. 25.
🔘 종료 : 2025. 3. 12.

🔘 별점 : ()
🔘 밑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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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수업을 하려 하지 말고, 내 수업을 하자.”

 

1단계 이해 - 수업자 시선 갖기의 질문 예시

수업자에게

  • 수업을 마치고 난 후, 지금 어떤 느낌인가요?
  • 수업하시기 전 어떤 고민을 하셨나요?
  • 이 수업에서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배움은 무엇이었나요?
  • 수업에서 의도하신 수업목표는 무엇인가요?
  • 수업하시기 전에 특별히 관심이 가는 아이들이 있으셨나요?
  • 수업을 하신 반 학생들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 교과에 대한 선생님의 신념은 무엇인가요?
  • 수업나눔을 통해 해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안내자가 수업친구에게

  • (수업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업자를 이해하기 위해서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신가요?
  • 수업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수업자의 관점에서 충분히 수업이 이해 되셨나요?

 

굽이 돌아가는 길

박노해

올곧게 뻗은 나무들보다는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습니다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는

휘청 굽이친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일직선으로 뚫린 빠른 길보다는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 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 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그래서 더 깊어지고 환해져 오는 길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 박노해 시인의 숨고르기 ‘굽이 돌아가는 길’ ,에세이 『사람만이 희망이다』 수록 詩


🔘 한 줄 감상평

요즘 학교에서 공개수업, 연구수업은 거의 사라졌다. 학교 공개의 날에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은 아직도 좀 남아있기는 하다. 연구수업이라고 하는 것이 전입 온 교사를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시행되던 때가 있었는데, 그 연구수업이라고 하는 것도 평소에는 하지 않는 수업을 한 시간 보여주기로 하는 것이라 그것에 대해 평가하고 피드백 하는 것이 그리 의미가 있었나 싶긴 하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의 수업을 다른 선생님에게 보여주기도, 다른 선생님의 수업을 보기도 힘들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것인지, 다른 선생님을 배려하는 것인지. 그냥 수업은 공개하고 이야기 하면서 바꿔갈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수업나눔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 2025년 책읽기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