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팀장님이 출장 등으로 안 계셔서 2팀장님께 결재를 올렸다.(우리 팀은 1팀)결재를 올렸다고 말씀드리고 나서 얼마 후 2팀장님이 나를 부르신다. "뭐 중요한 것은 아닌데, 알고 계시면 앞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로 시작해서"공문에는 ~ 이고, ~ 이렇게 ~해서~"라고 내가 틀린 부분들을 콕콕 찝어서 알려주신다.수정은 이미 다 해 놓으시고. 모두 다른 외부 기관에서 보낸 공문을 수정해서 내가 다시 내리는 공문의 내용이었다.어떤 것은 줄맞춤에 관한 건데 두 가지로 할 수 있는 것 중에 보기 좋은 것을 말씀하셔서 "이것은~"하고 그것도 틀린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려고 했다가 그만 두었다.결재권자가 원하는 대로(그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면) 맞춰주는 것이 인지상정. 그것도 우리 탐장님이 없어서 대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