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특별교부금 국가시책사업 성과보고서 작성 공문이 왔다.
1월에 결과 보고를 한 것 같은데 성과보고서를 또 쓰라고 한다.
한 거라고는 분담금 송금 한 것 뿐인데.
여기에 무슨 성과를 쓰라는 거지?
교육청은 일이 끝이 없다.
일단 성과가 없으니 보고서를 대충 작성했다.
교부금 사용 부분만 채우고 대충 결재를 올렸다.
팀장님이 부르셔서 이렇게 보내면 되냐고 물어보신다.
분담금 송금 한 것 뿐이라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니
필요없는 부분은 지우고 적으라고 한 부분에 관련하여 몇 자 적어주신다.
나는 양식을 그대로 두고 진짜 내가 한 것만 채워서 결재를 올렸는데
결재를 하는 입장에서는 좀 성의가 없는 공문이라고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여기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하는 곳인데 아직 나는 적응이 완전히 되지 않았다.
안 해도 했다고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한 것만 했다고 하고 있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일만 할 수도 없는 곳.
아직 나는 많이 부족하구나.
이왕 하는 거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채워넣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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