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장학사가 되고, 올해 사업에 따른 본예산 편성을 할 때 위탁사업비로 잡은 예산이 있었다.
위탁사업비는 대체로 호텔이나 컨벤션을 끼고 행사를 할 때 사용하는 예산으로 알고 있었다.
초등에서도 그렇게 예산을 잡았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예산을 잡았다.
하지만 위탁사업비라고 되어 있으니 이 돈은 그냥 아무렇게나 쓰면 안 될 것같고, 뭔가 쓰기가 복잡할 것 같았다.
그런데 올해 사업을 해 보니 위탁사업비에는 과업지시서가 들어가는 것이 추가될 뿐 보통 사업의 품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위탁으로 일을 진행하면 (물론 이번 사업은 아니었지만) 세세한 것까지 위탁업체에 맡길 수 있어서 오히려 일은 더 쉽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여행사나 위탁업체를 끼고 행사를 진행하면)
하루하루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처음에는 교육청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뭔가 어렵고 복잡하다고 느껴졌는데,
몇 번 사업을 하고 일을 하다보니 그렇게 어려운 일도 사실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경험이 참 중요하다.
앞으로 경험해 보지 않은 어떤 일들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도 하면 되겠지.
하고 나면 또 경험으로 남아 '그거 그냥 이렇게 하면 되는데...'라고 말할 수 있겠지.
오늘도 나는 고군분투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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