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까/시나브로 장학사의 고군분투기

잘하고 있나요?

곽성호(자유) 2025. 9. 22. 09:12

장학사가 되고 생각했던 것들이 좀 있다.

그렇게 많지는 않고.

수업변화 전문 전형으로 들어왔으니 학교의 수업을 바꾸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민을 좀 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수업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과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수업 방법과 기술들은 많이 있지만 그것들은 본질이 아니고 수단과 방법일 뿐이니까.

그렇다면 수업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선생님들이 생각하고 알 수 있도록 '수업의 본질(기본)' 뭐 이런 주제로 연수나 강의를 학기 초에 만들어서 제공하고, 이어서 다양한 수업 방법을 배우는 채우기 연수와 디자인 캠프를 통해 방법과 기술을 알려주려고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업을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방법도 배웠지만 여러가지 사정과 상황때문에 시도하지 못하는 교사들을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실천력을 강화해 주는 프로그램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해돋이학교'도 운영하게 되었다.

다시 수업의 본질로 돌아가서 이 강의를 생각하면서 생각했던 강사님이 몇 명 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김태현 선생님, 또 한 분이 최선경 선생님이었다. 그런데 올해 해돋이학교 실천력 강화 특강 강사로 두 분을 모두 모셔서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수업의 본질'을 주제로 계획한 계획 연수는 아니었지만, 내가 모시고 싶었던 강사님 두 분을 내가 직접 모셔서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것이 조금 뿌듯하게 느껴졌다.

 

이제 새내기 1년을 마무리하고 2년차에 들어가니까 앞으로도 더욱 내가 생각하고 나아가고 싶은 방향으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보고자 한다.

 

사람들에게 꿈을 이야기하지 말라.
꿈을 보여줘라.
- <5초의 법칙>, 멜로빈스 지음, 정미화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