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가 되고 업무인수인계를 받자마자 가장 먼저 연락이 온 것이 자료집 제작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원고 제출이었다.
질문하는 학교 자료집을 제작하기로 했는데 원고 제출 기간이 되어서 제출하는 것이었다.
업무 파악도 안 된 상태에 모르는 선생님들에게 원고를 받으면서 참 막막했었는데 그것들로 자료집을 제작했다.
예산이 삭감되고 등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자료집이 나왔다.
책은 몇 권 찍지 못하고 PDF파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성과는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알려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예년 양식에 맞춰 기본 내용을 작성했다.
들어갈 내용만 바꿔서 쓰면 되니까 어렵지 않다. 그런데 썩 매력적인 글은 아니다.
그래서 나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좀 활용해 보기로 한다.
먼저 Chatgpt(유료), Perplexity(유료), Claude(무료), Gemini(무료), Copilot(무료)에 다음과 같은 프로프트를 입력했다.
너는 기자야. 울산중등교육과 장학사가 작성한 다음 보도자료를 읽어보고 기자의 입장에서 신문에 실릴 수 있도록 세련되고 매력적인 보도자료로 수정해줘. 기본 형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세부 내용은 다른 기자들이 보기에도 매력적이고 자기 신문에 보도하고 싶도록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야.
가장 매력적인 글은 Claude(무료)가 작성한 글이고, Gemini(무료)가 작성한 것과 섞어서 최종 완성했다.
물론 프롬프트나 주어진 내용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 조합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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