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가 되고 처음으로 관외 출장을 왔다.연구학교 나눔회와 연구학교 공모 등으로 업무가 바쁘지만, 특별히 선배 장학사님이 행사 진행에 대해 보고 배우라고 경주 출장에 참여시켜 주셨다.생기부 공동관리위원회(공관위) 협의회인가 그렇다.내가 맡은 일은 경주역(신경주역)에 도착한 장학사님들에게 셔틀버스를 안내하고 셔틀버스가 12시에 호텔로 출발하도록 하는 일이다. 주차되어 있는 셔틀버스(실제는 관광버스) 번호판과 외양을 사진 찍어서 보내주고 탑승자를 확인하고 하면 된다.11시 24분쯤 경주역 공영주차장에 내 차를 세워두고 버스주차장으로 갔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셔틀버스가 없다. 기사님께 전화를 해 보니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고 지금 출발하면 10분 정도 후에 도착한다고 하신다. 그래서 일단 역 입구에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