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있는 곳
세미나실에 50명의 사람이 모였다.
강사는 각자 풍선을 분 뒤 그 위에 이름을 쓰라고 했다.
그리고는 모든 풍선을 다른 방에 넣었다.
이후 강사는 자기 이름이 쓰인 풍선을 5분 안에 찾으라고 했다.
사람들은 정신없이 풍선을 찾았다.
서로 부딪히고 밀리며 방 안은 아수라장이었다.
5분이 흘렀다.
하지만 단 한 명도 자신의 풍선을 찾지 못했다.
강사는 아무 풍선이나 집어 적힌 이름을 보고 그 사람에게 주도록 했다.
그러자 몇 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사람이 풍선을 갖게 되었다.
강사가 말했다.
"우리가 한 것은 삶과 같습니다.
모두 필사적으로 행복을 찾아다닙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죠.
우리 행복은 다른 사람의 행복과 함께 있습니다.
그들에게 풍선을 주듯 행복을 주세요.
어느 순간 여러분은 행복을 누릴 것입니다."
-좋은생각 이천십사년 시월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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