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2

프로 정신이 필요해

하루 종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야근까지 하고서야 퇴근을 했다.퇴근을 하면서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업무를 생각하고 메모하면서 퇴근을 한다.처음 하는 일이라 그렇겠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할 일을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다.학교에서는 깜빡하고 놓치는 일이 있어도 대부분 금방 만회가 가능한 일들인데, 장학사가 되고 나서 하는 일들은 일선 학교와 선생님들의 이익과 손해와 관련된 일들이 많아 실수로 놓치는 것이 단순 실수로 끝나기 어렵다.그러니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신경이 쓰인다. 오늘은 과장님께서 내가 올린 기안문에 대해 지적하셨다.교육부에서 보낸 공문을 몇 가지 문구만 수정하고 그대로 학교로 내보내려 했는데,학교에서 이 공문을 보고 헷갈리는 내용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교육부에서 교육청에서 보낸 공문은 ..

'시나브로' 장학사의 고군분투기 시작합니다~

9월 1일로 교사에서 장학사가 되어 생활한 지 두 달이 지나고, 11월도 중순이 지나 12월로 달리고 있다.지금까지 적응하는데 시간을 다 보냈는데, 오늘 아침에는 문득 이런 내 생활도 정리해보면 나를 비롯한 누군가에게 어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그래서 나의 장학사 생활을 기록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나름대로 찾은 방법과 해법도 함께 공유해 보려고 한다. 일단 오늘은 장학사가 된 소회를 조금 적어 보려 한다. 일단 장학사가 되고 후회를 많이 했다.'내가 이러려고 장학사가 되었나?' 이런 생각이 정말 순간순간 매일매일 불쑥 불쑥 들었다.왜냐하면 나는 그냥 승진을 하기 위해서 장학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장학사(전문직)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사실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