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추천해줬다.
아내가 부서원들과 친목을 다진다고 외박한 날 티비나 보자고 넷플릭스를 틀었다가 추천해줘서 보게 되었다.
갑자기 차 한 잔 마시고 농구대에 농구공을 넣는다고 18년이나 젊어져서 고등학생이 된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만 가족이라도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과 인생에서 선택은 모두 의미있고 가치있가는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
우리는 선택하지 않았던 삶의 길을 아쉬워 하고 기대하곤 한다.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삶보다 나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과 비슷하거나 어쩌면 더 지옥 같을 수도.
그러니 우리는 지금 현재를 충분히 느끼고 즐길 줄 알아야 한다. 이 순간 선택하지 않은 그 무엇을 아쉬워 하며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시간이 지나고 그랬던 나를 원망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말아야지.
나는 다시 젊어진다면 무얼 하고 싶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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